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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동주택 리모델링 컨설팅 시범사업 2개 단지 선정

2021-03-25(목) 15:00
[한국BBC방송=안은경 기자] 노후 공동주택의 입주자가 리모델링 추진 여부를 사업초기에 판단할 수 있도록 컨설팅비용을 지원하는 ‘경기도 공동주택 리모델링 컨설팅 시범사업’에 고양시 문촌마을16단지 뉴삼익아파트와 안양시 초원부영아파트가 선정됐다.

경기도는 ‘경기도 리모델링 자문단’ 중 평가위원을 구성하고, 지난 1월 5일부터 2월 16일까지 공모에 신청한 111개 단지를 대상으로 1차 서류평가를 통해 20개 단지를 선정한 후, 2차 현장조사와 입주자대표회의 및 소유자 면담 등의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신동우 평가위원장은 “신청한 단지가 많아 2개 단지를 선정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리모델링 사업효율성, 주민의지와 시군 지원의지 등 실현가능성을 고려해 선정했다”며 “다만, 사업 실현가능성이 낮은 단지에 대해서도 행정․재정적 지원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의 단지에 대한 컨설팅이 필요하다”고 평가소감을 밝혔다.

선정된 단지는 관할 시군에서 단지 여건에 맞는 리모델링 방안 제시 및 사업성 분석 등 컨설팅 용역을 수행하게 되며, 경기도는 작년 9월 공포된 ‘경기도 공동주택 리모델링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리모델링 컨설팅 용역비의 50%를 지원한다.

용역은 시군의 예산확보 및 발주 등을 거쳐 빠르면 6월 중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 2월 완료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는 리모델링 사업 초기에 주민의사결정 지원체계를 위한 모범 모델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도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공약사항인 공동주택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해 리모델링 자문단을 구성해 자문회의와 조례 제정 등 행정․재정적 지원근거를 마련하고 공모를 진행했다. 도는 다양한 단지의 컨설팅 사례 확보를 위해 기존 신청단지 중 추가 선정 방안과 컨설팅의 정례화 방안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예상보다 많은 단지들이 신청함으로써 공동주택 리모델링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효율적인 공공지원 방안들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안은경 기자 eunk118@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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