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BBC방송=권병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 직원들은 공사직원들로써 제정신이 아니다. 국민세금으로 누구보다 고액의 연봉을 받으면서 부동산 투기 의혹에 휩싸인 것도 있어서는 안되는 국민공분을 들끓게 하는 일인데 차마 입에담지 못한 발언들로 이들에 대한 국민공분은 이제 임계점에 달했다.
부동산 투기 의혹이 날로 일파만파 커져가는 가운데, 일부 LH 직원의 전혀 반성하지 않는 모습은 점입가경이다. 9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LH 직원으로 추정되는 누리꾼이 ‘LH 이제 금공(금융공기업) 되나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LH 해체 후 허그(HUG·주택도시보증공사), 감정원, 주금공(한국주택금융공사)에 흡수되나?’라는 게시물을 공유한 뒤 해체를 ‘환영’한다는 뉘앙스의 제목을 단 것이다.
연봉이 높고 안정성 높은 금융공기업은 ‘신도 못 들어가는 직장’이라 불릴 정도로 모든 취준생의 선망의 대상이다.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회사가 흔들리는데 이딴 글을 올리는 게 LH 수준인가’ ‘전 직원 고용승계 없이 해산이 필요하다’는 등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지난 3월 8일에는 LH 본사 홍보관·토지주택박물관 앞에서 투기 의혹 항의집회 중인 시민들을 조롱한 글로 질타를 받았다.
시위대 모습을 찍은 사진과 함께 “층수가 높아 안 들려 개꿀”이라는 글을 덧붙여 블라인드에 올렸다. 자신의 사무실이 28층에 있어 시위 내용이 하나도 안 들린다는 내용이다. 반성하지 않는 모습에 인터넷 여론은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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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된 질타에 욕설로 답변을 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기도 했다. LH 직원으로 추정되는 인물은 LH를 비판하는 글이 계속 올라오자 “몰라 ×××야, 니 ××에게 물어봐라, 주말 내내 2박 3일 내내 니 ××에게 물어보라고 ××만한 ××야”라는 답글을 올려 엄청난 물의를 빚었다. 시민들은 “국민세금으로 고액연봉 받으면서 제정신이 아닌 듯 하다. 투기의혹 철저히 수사하고 그 배후 반드시 밝혀 철퇴를 가해야 한다. 저런 자들이...어이가 없다.”며 극도로 공분하고 있다.
권병찬 기자 kbc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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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14(수) 16: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