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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러시아 남부 우랄지방에 섬광을 내면서 떨어진 운석 때문에 수많은 부상자가 발생하고 건물의 유리창이 파손되었다고 한다. 사람들은 지구의 종말이 온 줄 알고 적잖이 놀랬다고 하니 매우 큰 규모였음이 분명하다.
운석(Meteorite)은 별똥별이라고도 하며 고대 사람들에게 숭배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운석은 우주공간에 존재하는 고체물질이 지구 인력에 끌려 지구 대기권 안으로 들어와 낙하한 것을 말하는데, 매우 빠른 속도로 떨어질 때 발생하는 마찰열 때문에 기화하면서 낙하하므로 겉표면이 매끄러운 특징을 가지고 있다.
지구상에는 수많은 별똥별이 떨어진 흔적이 주로 극지방에 남아 있으며 우리나라에도 몇 군데 기록이 있는데, 그 중 유명한 것이 전라남도 고흥군 두원면에 떨어진 ‘두원운석’으로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 전시되어 있다.
한편 유성(meteor)은 운석과는 달리 우주의 작은 입자나 작은 조각이 지구 대기로 진입하여 증발할 때 하늘에 나타나는 빛줄기를 말한다. 대부분의 유성체는 지구에 진입할 때 높은 마찰력으로 발생하는 열 때문에 상층대기에서 타버리는데, 조금 큰 질량을 갖는 것들이 완전히 타지 않고 지표면까지 도달하는 것을 ‘운석’이라고 하여 구분한다.
대부분의 유성체는 지상에서 80㎞ 높이에 도달하기 전에 분해되어 증발한다. 쉽게 부서지는 유성체(유성)는 혜성으로부터 생겨난 반면, 지구 표면까지 도달하는 유성체(운석)는 밀도가 더 높은 것으로 수억 년 전에 깨져나간 소행성의 잔해일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NASA에 의하면 이번에 러시아 우랄지방에 떨어지기 전 운석의 크기는 직경 17m, 무게 1만톤 정도이며 일본 히로시마 원자폭탄의 30배 이상의 에너지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한다. 최근 아프리카 수단의 사막 상공에서도 직경 수 미터로 추정되는 운석이 대기권에 돌입해 폭발했던 일도 있었다.
우주로부터 끊임없이 이끌려 들어오는 별똥별은 이야기 속에 나오는 숭배의 대상이기도 하고 ‘하늘의 선물’이라고도 하였지만 인류의 문명을 순식간에 파괴시키는 대자연의 위력의 대상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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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1번째로 우주선을 쏘아올린 우리나라에서도 ‘하늘의 선물’을 연구하는 지질학자와 천문학자가 나와서 미래 지구시스템 변화를 찾아내고 지구생태환경을 유지시킬 수 있으면 좋겠다.
홍농초 교감 박준
편집팀 han@schooli.kr

2026.10.16(금) 15: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