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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제주공항 '혼잡 완화' 단기대책 추진

활주로 시설개선·터미널 증축사업 시행

2015-06-14(일) 06:55
국토교통부는 제주공항의 장기적 인프라 확충계획에 앞서 현재 제주공항 혼잡에 대비한 단기대책을 세우고 이를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제주공항의 경우 저비용 항공사 성장, 중국인 관광객 확대 등으로 2012년 1844만명이었던 이용객이 2013년 2006만명, 2014년 2320만명으로 급증하는 등 피크시간대 혼잡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수요증가에 대비해 국토부는 오는 11월까지 수행하는 '제주 공항인프라 확충 사전타당성검토 연구 용역'을 통해 기존 공항의 확장 또는 신공항 건설 등 근본대책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앞서 국토부는 근본대책 시행에 따른 중복 투자를 최소화하는 범위내에서 기존공항 시설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단기대책을 실시한다.

1단계로 2400억원을 투입해 현 공항부지 내에서 즉시 시행가능한 터미널 확장과 활주로 개선사업을 추진, 수용능력을 연간 2500만명에서 3100만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2단계로 공항주변 부지 매입을 통해 추가 터미널 확장 및 활주로 개선사업을 추진, 2020년 이후 수요에도 대처할 계획이다.

국토부가 수립한 이번 단기대책은 제주공항 운영기관인 한국공항공사에서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이 단기대책의 차질없는 추진은 물론 이외에도 제주공항 국가 상주기관 직원의 증원 및 조직확대 방안, 운영방법 개선 등 제주공항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중앙부처, 국토교통부, 상주기관 및 시행기관인 한국공사와 긴밀히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동아방송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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