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주최 고교생 인문학 독서토론캠프가 지난 11일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강의실에서 열렸다.
참가한 학생들은 토론에서 “다르게 생각한다는 건 선입견이 깨지는 계기를 기다려야만 하는걸까? 인간의 주체적 노력으로는 극복할 수 없는걸까?” “생각이 일어날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겠죠. 자기 생각을 바꿀 준비가 되어있는 탐구의지가 ‘다르게 생각하는 것’의 전제 조건이라고 생각해요.”라고 의견들을 개진했다.
이러한 수준 높은 토론의 바탕이 된 것은 대중 철학서 『생각한다는 것』의 저자 고병권 씨의 20분짜리 짧은 강의였다.
참가 학생들은 모두 캠프에 참가하기 전 책을 읽고 각 학교 독서 동아리의 내부 토론을 통해 저자에게 하고 싶은 질문을 골랐다. 그 질문 중에 대표로 선정된 것이 ‘다르게 생각한다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였고, 저자는 이에 대한 답변 강의를 한 것이다.
“철학에는 정답이 없지만 ‘생각한다는 것’은 자신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과정”이라는 저자의 생각을 저자의 경험을 예로 들어 쉽게 설명했다.
저자의 강의에 감동받은 학생들은 큰 박수를 보낸 후 곧 이어 모둠별로 열띤 토론에 들어갔다. 모둠에 부여된 과제는 이 강의를 듣고 또 다른 질문을 만들어내는 것이었다.
『순수에게』의 저자 손석춘 씨의 강의실에서는 “10대를 순수’로 지칭한 이유는?”을 주제로, 『김선우의 사물들』의 저자 김선우 씨의 강의실에서는 “사물을 바라볼 때 작가만의 기준은?”을 주제로 강의와 토론, 재질문이 자정까지 계속됐다.
12일 오전에도 학생들은 저자를 바꿔가며 심화 주제에 대해 계속 협력 토론을 하고 질문을 만들어냈다.
캠프 운영진을 맡고 있는 서현숙 교사(강원생과고)는 “독서는 정보를 받아들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창조적으로 질문하는 과정이라는 것을 경험시켜주는 것이 목표”라며 “토론 방식도 협력을 강조해 경쟁에 익숙한 학생들이 혼자만의 사유를 넘어서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기획 취지를 전했다.
캠프에 참가한 이하연 학생(강릉여고 2)은 “책을 한번 읽고 말았을 때보다 토론하고 질문할수록 더 큰 지적 욕구를 느꼈다”며 “독서의 참 재미를 맛본 것 같아 너무 기쁘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참가한 학생들은 토론에서 “다르게 생각한다는 건 선입견이 깨지는 계기를 기다려야만 하는걸까? 인간의 주체적 노력으로는 극복할 수 없는걸까?” “생각이 일어날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겠죠. 자기 생각을 바꿀 준비가 되어있는 탐구의지가 ‘다르게 생각하는 것’의 전제 조건이라고 생각해요.”라고 의견들을 개진했다.
이러한 수준 높은 토론의 바탕이 된 것은 대중 철학서 『생각한다는 것』의 저자 고병권 씨의 20분짜리 짧은 강의였다.
참가 학생들은 모두 캠프에 참가하기 전 책을 읽고 각 학교 독서 동아리의 내부 토론을 통해 저자에게 하고 싶은 질문을 골랐다. 그 질문 중에 대표로 선정된 것이 ‘다르게 생각한다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였고, 저자는 이에 대한 답변 강의를 한 것이다.
“철학에는 정답이 없지만 ‘생각한다는 것’은 자신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과정”이라는 저자의 생각을 저자의 경험을 예로 들어 쉽게 설명했다.
저자의 강의에 감동받은 학생들은 큰 박수를 보낸 후 곧 이어 모둠별로 열띤 토론에 들어갔다. 모둠에 부여된 과제는 이 강의를 듣고 또 다른 질문을 만들어내는 것이었다.
『순수에게』의 저자 손석춘 씨의 강의실에서는 “10대를 순수’로 지칭한 이유는?”을 주제로, 『김선우의 사물들』의 저자 김선우 씨의 강의실에서는 “사물을 바라볼 때 작가만의 기준은?”을 주제로 강의와 토론, 재질문이 자정까지 계속됐다.
12일 오전에도 학생들은 저자를 바꿔가며 심화 주제에 대해 계속 협력 토론을 하고 질문을 만들어냈다.
캠프 운영진을 맡고 있는 서현숙 교사(강원생과고)는 “독서는 정보를 받아들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창조적으로 질문하는 과정이라는 것을 경험시켜주는 것이 목표”라며 “토론 방식도 협력을 강조해 경쟁에 익숙한 학생들이 혼자만의 사유를 넘어서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기획 취지를 전했다.
캠프에 참가한 이하연 학생(강릉여고 2)은 “책을 한번 읽고 말았을 때보다 토론하고 질문할수록 더 큰 지적 욕구를 느꼈다”며 “독서의 참 재미를 맛본 것 같아 너무 기쁘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최두희 cdh4112@schooli.kr

2026.10.16(금) 15: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