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교육지원청, “토청자연놀이 이야기책 전시회” 개최

- 유치원이 함께 만든 생태이야기책, 지역이 함께 키운 배움의 숲 -

2025-11-11(화) 16:08
[한국BBC방송 전남구례=이신동기자] 전라남도구례교육지원청은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토청자연놀이 이야기책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토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과 청천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함께 운영한 공동교육과정의 결과물로, 한 해 동안 유아들이 자연 속에서 배우고 느낀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엮어 지역사회와 공유하였다.

두 유치원은 ‘토청자연놀이_그림책 만들기와 생태놀이’라는 주제로 교육과정을 공동 설계하고 실행하였다.

교사들은 상호 전문성을 나누며 수업을 공동 개발하고, 유아들은 서로의 유치원을 오가며 자연놀이를 통해 생태 감성·언어 표현·창의적 사고력을 함께 키워왔다.

전시 공간에는 유아의 그림책, 자연물 오브제, 유아의 말과 생각이 함께 전시되어 ‘결과’보다 ‘과정’을 중심으로 한 배움의 여정을 보여주었다. 특히, 첫째 날 저녁에는 학부모와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열린 전시회가 운영되어, 유아의 성장을 함께 축하하고 가정과 유치원, 지역사회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례교육지원청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소규모 병설유치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이 유아의 성장과 배움을 풍성하게 하는 우수사례임을 확인했다. 공공기관과 민간공간이 협력한 전시 운영 또한 지역 교육 생태계의 확장 모델로 의미를 더했다.

김유동 교육장은 “이번 전시회는 단순한 유치원 전시가 아니라, 지역 연계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한 ‘공동교육과정’의 실천 모델”이라며 “구례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이 함께 만드는 지역교육과정을 통해 유아부터 청소년까지 배움이 살아 숨 쉬는 구례형 교육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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