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BBC방송 전남함평=이신동기자] 전라남도교육청함평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첫 행사로 유아 대상 인형극 공연 ‘책이 꼼지락 꼼지락’을 열어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독서 체험을 제공했다.
인형극은 책 읽기를 싫어하는 대신 게임에 빠져 지내던 주인공 범이가 책 속 세계를 체험하는 이야기로 꾸며졌다. 백설공주와 마귀할멈 등 동화 속 인물들이 등장해 범이와 함께 모험을 펼치는 과정은 아이들에게 웃음과 긴장을 동시에 안겼다. 공연은 책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알려주며 어린이들에게 독서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리모델링 이후 새롭게 단장한 도서관 공간에서 열린 첫 행사로, 그동안 외부 대관을 통해 진행했던 공연과 달리 도서관을 직접 활용해 의미를 더했다. 아이들은 익숙한 공간에서 책과 공연을 함께 접하며 도서관을 문화와 배움이 공존하는 특별한 공간으로 경험할 수 있었다.
전라남도교육청함평도서관(관장 박향미)은 “도서관 공간이 지역 어린이들에게 문화와 배움의 장으로 자리 잡길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인형극 공연 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며 독서 친화적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