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가족 4명 모두 '감염’

영국발,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 출현

2021-01-08(금) 18:46

[한국BBC방송=권병찬 기자] 영국발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국내 확진자가 1명 더 늘어 15명이 됐다.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도 1명이 추가돼 8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변이형 확진자는 총 16명이다.

8일 방역당국에 의하면 신규 확진자는 영국에서 입국한 30대(아홉번째 변이 확진자)를 마중 나간 다른 가족으로부터 나왔다. 입국 당시 부모 2명, 동생 부부 2명 등 마중 나간 총 4명은 입국자와 함께 차를 탔다. 방역당국은 이동하는 자동차 안에서 바이러스 전파가 이뤄졌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나머지 3명의 가족들도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이들 4명은 모두 해외여행 이력이 없다. 이들 가족은 지난해 12월20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지역사회 접촉자는 현재까지는 파악된 바 없다. 아홉번째 변이 확진자의 항공기 내 접촉자 7명도 검사 결과 모두 음성이었다. 방역당국은 "영국과 남아공 등 변이 바이러스 발생 국가 입국자 중 확진자에 대한 전장 유전체 분석을 실시해 변이 바이러스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권병찬 기자 kbc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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