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연예술자치규약 워크숍, 10월 8일부터 전국 11개 지역에서 진행

2020-10-07(수) 17:26
[신동아방송뉴스=이신동 기자] ‘2020 연극의 해’ 14가지 사업 가운데 안전한 창작환경 조성을 목표로 추진되는 ‘한국공연예술자치규약(Korea Theatre Standards) 전국 워크숍’이 10월 8일부터 11개 지역에서 열린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각 지역 예술가들은 어떤 고민을 품고 활동하는지, 지역에서 주목해야 할 현안들은 무엇인지 현장의 구체적인 이야기를 듣고, 지역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들과 현장 의견을 나누며 성인지 감수성을 높여 안전한 창작환경을 위해 최소한의 안전망을 만드는 구체적인 방법을 찾고자 한다.

한국공연예술자치규약은 안전한 창작환경을 만들기 위한 공연예술가들의 자발적인 모임으로 시작됐다.

2018년 미투 운동 이후 위계와 폭력, 차별을 극복하고자 하는 공연예술 현장의 목소리에 주목하고 다양한 포지션의 작업자들이 모여 현장에 맞는 자치규약을 논의하기 시작했다.

창작 현장에서 일어나는 위계, 폭력, 차별의 사례와 더불어 창작 과정에서 지켜야 할 규약들을 주제별로 논의하고 이후 토론 및 집필 과정을 거쳐 공연예술 창작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자치규약을 만든 것이다.

이번 전국 워크숍은 대전, 제주, 부산, 대구, 춘천, 인천, 의정부, 수원, 광주, 전주, 서울(2회)까지 전국 11개 지역에서 12번 개최된다.

2020 연극의 해를 통해 수도권 중심의 한국공연예술자치규약 연구 및 규약집 보급이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신동 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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