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권병찬 기자] 북한 전문매체 데일리NK는 20일 김정은이 최근 심혈관계 시술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북한 내부 소식통을 인용 “김정은이 지난 12일 평안북도 묘향산 지구 내에 위치한 향산진료소에서 심혈관 시술을 받고 인근 향산특각에 머물며 치료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데일리NK에 “시술은 평양 김만유병원 담당 외과의사가 직접 집도했으며, 김만유병원뿐만 아니라 조선적십자종합병원과 평양의학대학병원 소속의 ‘1호’ 담당 의사들도 이번 일로 모두 평양에서 향산진료소로 불려 갔다”고 전했다.
김정은의 상태가 호전돼 의료진 대부분은 19일 평양으로 복귀했고, 지금은 일부만 향산특각에 남아 상태를 살피고 있다는 것이다. 앞서 북한의 최대 명절인 김일성 생일(북한에서는 태양절)에 김 위원장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건강 이상설을 비롯해 무성한 추측이 나왔다.
당국은 신중한 입장이다. 조혜실 통일부 부대변인은 17일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 매체에서 아직까지 김 위원장의 금수산궁전 참배 보도가 없는데 의도에 대해 예단해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권병찬 기자 kbc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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