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권병찬 기자] 과연 중국을 믿을 수 있을까? 중국의 코로나19 사망자가 하루 새 1,290명이나 증가했다고 전해진다. “후베이성 우한지역 사망자가 실제 더 있었다”고 중국 당국은 17일 수정 발표했다.
중국의 코로나19 통계에 의혹이 제기된 것이 한두 번이 아닌데 중국 당국의 수정 발표에 오히려 이 의심이 더 커지고 있다. 중국 관영매체는 17일 우한시 발표를 인용해 우한의 사망자가 3,869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하루 새 1,290명이나 증가한 것이다.
확진자도 325명 늘었다. 우한의 누적 확진자는 50,333명이 됐다. 우한 시는 사망자 통계 수정 이유를 발생 초기 혼란한 와중에 빠진 사망자를 바로 잡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우한시가 수정한 추가 사망자 수는 유골 인계 때 제기된 의혹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코로나19 사태로 장례를 치르지 못한 우한지역 유가족들에게 고인 유골을 가져가라고 3월 중순 안내했다.
이 무렵 중국 매체 차이신은 우한의 한 의료진 인터뷰를 인용하며 사망자 수가 축소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 의료진은 "1월 하순부터 2월 상순까지 20일 사이 확진 판정을 받고 사망한 사람과 의심 상태서 숨진 사람 수가 비슷했다"고 증언했다.
2월 12일 우한의 공식 사망자는 1,036명이었다. 이 무렵 공식 통계에 잡히지 않은 비슷한 규모의 사망자가 더 있었다는 말이다. 우한시가 17일 추가한 사망자가 1,290명이다.
이 의료진의 주장이 터무니없는 소리가 아니라는 것이 드러난다. 언론의 의혹 제기에 뚜렷한 반박 근거를 찾지 못한 우한시가 어쩔 수 없이 통계를 수정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중국의 갑작스러운 추가 사망자 발표에도 통계 조작 의혹은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면서 바이러스 특성에 대한 연구 결과가 하나둘씩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각국의 부실 방역도 대유행의 이유로 보이지만 높은 전파력이 코로나19의 특성으로 꼽힌다.17일 오전 9시 현재 전 세계 코로나19 환자를 보면 미국이 65만여 명, 스페인 18만여 명, 이탈리아 16만여 명, 독일 13만여 명, 프랑스와 영국이 10만여 명이다.
중국은 그다음으로 많은 8만 2천여 명이다. 인구당 감염자 수를 보면 스페인이 255명당 1명으로 가장 환자가 많다. 다음으로 이탈리아 357명당 1명, 미국이 502명당 1명, 독일이 613명당 1명이다. 우리나라는 4,820명당 1명이다.
그런데 중국은 17,480명당 1명꼴로 환자가 발생했다. 중국 스스로 사태 초기 방역과 의료 시스템에 구멍이 났었다고 인정하는 상황에서 발생한 환자치고는 너무 적다는 의혹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
중국의 코로나19 통계에 의혹이 제기된 것이 한두 번이 아닌데 중국 당국의 수정 발표에 오히려 이 의심이 더 커지고 있다. 중국 관영매체는 17일 우한시 발표를 인용해 우한의 사망자가 3,869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하루 새 1,290명이나 증가한 것이다.
확진자도 325명 늘었다. 우한의 누적 확진자는 50,333명이 됐다. 우한 시는 사망자 통계 수정 이유를 발생 초기 혼란한 와중에 빠진 사망자를 바로 잡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우한시가 수정한 추가 사망자 수는 유골 인계 때 제기된 의혹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코로나19 사태로 장례를 치르지 못한 우한지역 유가족들에게 고인 유골을 가져가라고 3월 중순 안내했다.
이 무렵 중국 매체 차이신은 우한의 한 의료진 인터뷰를 인용하며 사망자 수가 축소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 의료진은 "1월 하순부터 2월 상순까지 20일 사이 확진 판정을 받고 사망한 사람과 의심 상태서 숨진 사람 수가 비슷했다"고 증언했다.
2월 12일 우한의 공식 사망자는 1,036명이었다. 이 무렵 공식 통계에 잡히지 않은 비슷한 규모의 사망자가 더 있었다는 말이다. 우한시가 17일 추가한 사망자가 1,290명이다.
이 의료진의 주장이 터무니없는 소리가 아니라는 것이 드러난다. 언론의 의혹 제기에 뚜렷한 반박 근거를 찾지 못한 우한시가 어쩔 수 없이 통계를 수정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중국의 갑작스러운 추가 사망자 발표에도 통계 조작 의혹은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면서 바이러스 특성에 대한 연구 결과가 하나둘씩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각국의 부실 방역도 대유행의 이유로 보이지만 높은 전파력이 코로나19의 특성으로 꼽힌다.17일 오전 9시 현재 전 세계 코로나19 환자를 보면 미국이 65만여 명, 스페인 18만여 명, 이탈리아 16만여 명, 독일 13만여 명, 프랑스와 영국이 10만여 명이다.
중국은 그다음으로 많은 8만 2천여 명이다. 인구당 감염자 수를 보면 스페인이 255명당 1명으로 가장 환자가 많다. 다음으로 이탈리아 357명당 1명, 미국이 502명당 1명, 독일이 613명당 1명이다. 우리나라는 4,820명당 1명이다.
그런데 중국은 17,480명당 1명꼴로 환자가 발생했다. 중국 스스로 사태 초기 방역과 의료 시스템에 구멍이 났었다고 인정하는 상황에서 발생한 환자치고는 너무 적다는 의혹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
권병찬 기자 kbc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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