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정부, 이번 개각도 경북·대구 배제 여부 주목

2019-03-06(수) 00:39
7~8개 부처 교체 관측…입각 거론 지역 출신 김인현 교수 유일 국책사업 이어 장관인사도 패싱…지역현안 가시밭길 예고

문재인 정부의‘경북·대구 패싱’이 노골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로 예정된 7~8개 부처 수장을 바꾸는 ‘중폭 개각’에서도 홀대를 받으면 대구경북지역 현안 해결은 한층 어려워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번 개각에는 문재인 정부 출범과 동시에 경북·대구 출신으로 유일하게 입각했던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의 교체가 확실시되지만 후임으로 거론되는 인물 중 경북·대구출신은 해양수산부장관으로 해상법 분야의 국내 최고 전문가인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김인현 교수가 유일하다.

특히 문제인 정부의 대구경북출신인사의 입각이 홀대되는 가운데서도 전국적으로 읍면단위에 소재한 유일한 인문계 고등학교인 경북 영덕군 영해고등학교 출신으로 차관급인 김종석기상청장을 배출한데이어 이번에 해양수산부장관 후보로 김인현교수가 물망에 오르고 있어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에도 국회 청문회 등을 고려해 정치인을 다수 발탁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총선 준비를 위해 김부겸 장관이 여의도로 복귀하면 김인현교수의 결과에 따라
‘문재인 내각’에는 안동출신의 조명래 환경부 장관만이 유일하게 남게 될 공산이 크다.
이처럼 이번 개각과 관련해 해수부 장관 후임으로 거론되는 김인현 교수 단 한 명만 경북·대구 출신인 가운데

지역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예산·인사 등의 경북·대구지역 홀대는 이제그만 멈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고조되고 있다.
특히, 경북의 경우 지난해 2019년 국비예산확보 부진과 함께 올해초 ‘2019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대상’에서

당초 제안한 7조 원 규모의 ‘동해안 고속도로사업’과 4조 원 규모의 ‘동해중부선 복선전철화사업’은 제외되고
신청금액의 10%만 반영되는 등 경북이 철저히 소외됐다는 비판이 고조되고 있다.

여기에 SK하이닉스 구미 유치가 물 건너 갔고 그동안 사활을 걸고 경주유치를 추진해 온 원자력해체연구소가 부산·울산 경계지역으로 내정됐다는 설이 제기되는 데다,

대통령의 무책임한 신공항발언 등 각종 국책사업에서의 패싱에 이어 정부 인사에서도 철저히 외면당하고 있다는 박탈감도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남세라 serailoveu02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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