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어린이 나오는 동영상에 댓글 못단다”

2019-03-04(월) 22:14
세계 최대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가 어린이가 나오는 모든 동영상에 댓글을 차단한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유튜브는 수천만 건의 동영상에서 댓글을 차단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결정은 최근 유튜브가 소아성애자의 선정적 동영상 공유에 이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 데 따른 조치로, 논란이 커지면서 네슬레나 AT&T, 에픽게임스 같은 광고주가 유튜브에서 광고를 철회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유튜브가 제공하는 감시 도구에 따라 댓글을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한다는 조건으로, 일부 어린이가 나오는 동영상 채널의 경우 댓글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조치에 대해 수잔 보이치키 유튜브 최고경영자는 “어린아이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보다 우리에게 더 중요한 것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홍지호 jihohong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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