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대잎술, 설대보름 제삿술에 딱좋아!

2016-01-29(금) 16:27
전라남도는 담양 추성고을에서 생산되는 ‘대잎술’을 2월의 남도 전통술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잎술은 청정 대나무골 담양의 대표적 대나무잎과 솔잎, 인삼, 대추 등을 넣어 빚은 약주다. 빛깔이 은은하고 고우며, 순곡으로 제조돼 마시기가 부드럽고 뒷맛이 깔끔해 깊은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대잎술의 주 원재료인 대나무잎은 한방에서는 당뇨병을 다스리기 위한 약재로 오래 전부터 이용해왔다. 다당류 및 펩타이드 성분이 함유돼 혈당을 내리는 효과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내려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잎술은 2015년 ‘남도 전통술 품평회’ 청주약주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품질을 인정받았다. 전통 방식을 계승하려는 꾸준한 노력과 전남의 우수 농산물을 사용했기에 나온 결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춘봉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설과 정월대보름에는 지역 우수 농산물로 정성껏 빚은 전통술을 제주(祭酒)로 사용하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남도의 우수한 전통술을 소비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판매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방송국 임정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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