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유, 한때 27달러까지 추락... 이란 제재 풀린 영향

2016-01-19(화) 10:38
현지시간으로 18일 오전 아시아시장 거래에서 국제유가가 배럴당 28달러 선에 거래되며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브렌트유 3월 인도분 가격은 런던 ICE 선물시장 마감가보다 3.66% 하락한 배럴당 27.88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30달러 선이 깨지며 계속 급락한 것은 지난 주말 이란 핵제재가 풀리면서 공급과잉 우려가 높아졌고,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회피가 심화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마크 스미스 ANZ은행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주 중국 금융시장과 글로벌 주식시장에서 위험회피 심리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유가가 이미 지난주 배럴당 30달러를 깨고 하락한데다, 이란 제재도 풀리면서 원유시장 공급과잉 우려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이날 저유가가 OPEC 이외의 산유국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올해 말 시장이 균형을 되찾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히며, 지난 7년간 비OPEC 산유국의 눈에 띄는 공급 증가세가 나타난 이후, 올해는 대규모 자본지출 감소가 시장에 영향을 미쳐 산유량 역시 감소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신동아방송 임정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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