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위 논란’ 이후 박진영 사과에도 재차 논란

2016-01-18(월) 17:19
JYP 그룹 트와이스 멤버인 쯔위가 한 방송에서 대만 국기를 흔든 것이 웨이보를 통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 때문에 쯔위는 16살의 어린 나이에도 중국팬들로부터 정치색을 드러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쯔위 논란 이후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은 대만 국기 논란과 관련해 사과를 전했다.

그는 “우선 상처받으신 중국 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번 사건이 어느 정도로 심각한 일인지 본사 스태프들도, 어린 쯔위도, 심지어 저 자신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쯔위는 지난 며칠 동안 많은 걸 느끼고 깨닫고 반성했다.”며 “잘 가르치지 못한 저와 저희 회사의 잘못도 크다고 생각한다.”며 “쯔위의 모든 중국 활동을 중단, 관련된 사항들을 합당하게 처리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쯔위도 유튜브를 통해 “중국인으로서 해외에서 활동하면서 한 발언과 실수로 회사와 네티즌에게 상처를 드린 점 죄송하다.”라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어 “중국은 하나밖에 없고, 저는 제가 중국인임을 언제나 자랑스럽게 여긴다.”며 “사과드리는 마음으로 중국 활동을 중단하고, 제 잘못을 돌아보도록 하겠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소속사의 발표에 앞서, 사단법인 한국다문화센터는 JYP와 박진영 대표를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소하고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나섰다. 17살 어린 소녀를 대상으로 인종차별과 인권탄압 행위를 했다는 이유에서다.

한국다문화센터 측은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소해 쯔위의 사죄가 강요에 의한 것인지에 대해 조사를 요구할 것이며, 사죄에 대한 강요가 있었다고 판단될 경우 대한민국 검찰에 고발하고 처벌을 요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만에서는 쯔위 사태로 인해 27일 반(反) 황안 시위가 열릴 예정이어서 논란은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신동아방송 신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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