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휘발유 가격, 7년 만에 1300원대 하락

2016-01-08(금) 10:55
국제 유가가 12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도 7년 만에 리터당 1300원대로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은 7일 오후,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이 리터당 1399.15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9년 1월 22일 리터당 1384.36원을 기록한 이후 7년만인 것이다.

6일 국제 원유 거래의 기준이 되는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전날보다 2.19달러 내린 배럴당 34.23달러로 2004년 6월 이후 1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우리나라가 수입하는 원유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도 2004년 4월 이후 최저인 배럴당 30.76달러로 하락했다.

이런 현상이 나타나게 된 주요 원인은 중국 경기 둔화와 세계적인 공급 과잉 우려이다. 중국경기가 불투명하고 미국 휘발유 재고가 크게 늘어난 상황에서 국제 유가는 한동안 하락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신동아방송 임정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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