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설맞이 공연 민속놀이 문화행사 풍성

서울시 전역 20여 곳에서 체험형 행사 및 문화예술공연

2014-01-28(화) 00:59
서울광장, 시민청, 남산골 한옥마을, 시내 11개 공원, 한강유람선 등 서울 전역 20여 곳에서 총 40여 개의 설맞이 문화행사가 열린다.

우선, 설 연휴 동안 서울광장, 운현궁, 남산골한옥마을과 월드컵공원 등 시내 11개 공원을 찾으면 윷놀이, 널뛰기, 제기차기, 투호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 서울남산국악당에선 풍자와 해학이 가득한 마당극 <허생전>, 삼청각에서는 점심, 전통차와 함께 민요, 국악, 해금연주 등을 즐길 수 있는 <런치콘서트 ‘자미’>가 열리고, 갑오년 말띠의 해를 맞아 태어난 해가 말띠인 시민이라면 누구나 여의도, 잠실에서 한강유람선을 공짜로 탈 수 있다.

서울시는 민족 최대명절 설날을 맞아 고향으로 떠나지 않은 시민과 역귀성객들이 도심에서도 다양한 문화공연을 즐기고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풍성한 체험형 행사와 문화․예술 공연을 마련했다.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오는 30일(목)부터 2월 2일(일)까지 상설전시관인 세종․충무공이야기에서 복주머니와 한해의 복을 받기 위해 설날 새벽에 벽에 걸어두던 복조리 만들기 체험행사를 마련한다.

3호선 안국역 인근 운현궁에선 30일(목)~2월2일(토)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각양각색의 설날 문화행사가 열린다.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와 함께 복주머니 만들기 체험 행사, 차례상 차리기 해설을 들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설날 당일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외국인들이 즐겨 찾는 남산골한옥마을에서도 30일(목)~2월2일(토)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떡국 나누기, 새해소원적기 등 새해맞이행사가 열린다. 입장료는 무료(일부 유료)다. 남산골한옥마을의 멋스러운 전통 가옥들 속에서 가족, 친척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한성백제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 암사동유적지에도 설맞이 문화행사가 다채롭게 준비돼 있다. 자녀들과 함께 역사탐방도 하고 전통놀이도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남산공원, 북서울꿈의숲 등 서울시내 11개 공원에서도 전통놀이 체험마당을 비롯, 공원마다 개성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설 연휴 동안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줄 문화활동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남산국악당, 삼청각, 서울시립미술관, 청춘극장 등에서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준비 중이다.

한강공원을 찾은 시민들을 위해 4일간(30일~2월 2일) 여의도와 잠실 선착장에서 ‘설맞이 유람선 이벤트’도 열린다. ▴무료 유람선 탑승 ▴승무원과 함께하는 말춤 경연대회 ▴설 명절 한 풀이 ▴민속놀이 체험 한마당이 주요 골자다.

이 밖에도, 광나루 한강공원 광진교 8번가에서는 한국문화와 민요 아리랑을 통해 문화외교, 문화교육활동을 하는 청년 민간외교 단체인 ‘아리랑 유랑단’이 30일(목) 저녁 6시 특별한 공연을 펼친다.

한문철 서울시 문화관광디자인본부장은 “고향에 가지 못했거나 서울로 명절을 쇠러 온 사람들이 풍성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우리 전통문화도 체험하고 예술로 재충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며 “주요 행사마다 시간과 일정이 전부 다른 만큼 방문 전에 미리 전화나 인터넷을 통해 알아보고 방문하는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장준덕 herjjang@school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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