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교육의 실효성 및 내실화 방안

교육감 지정 특별교육 이수 위탁기관 협의회 개최

2013-04-16(화) 22:18
강원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18일 오후 2시 2층 소회의실에서 2013학년도 교육감 지정 특별교육 이수 위탁기관 협의회를 열고, 지난해 교육성과 분석과 올해 계획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

특별교육은 학교폭력 가·피해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심리 상담 및 치료를 실시해 학생들의 학교 적응을 도와 같은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1,399명의 학생과 576명의 학부모가 강원도교육청에서 지정한 특별교육 이수 위탁기관에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번 협의회는 올해 새로 지정된 3개 신규 기관 및 기 지정 기관 담당자 28명이 모여 갈수록 수요가 증가하는 특별교육의 실효성 및 내실화 방안에 대한 난상 토론을 실시할 예정이며 각 기관 운영 우수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한림청소년 복지센터의 경우 ‘위탁 학생이 일본어에 흥미가 있다는 점을 발견해 관광가이드라는 관심 직업에 대한 탐색을 통해 꿈을 정하도록 하고, 특별교육 기간에 지속적인 부모 상담으로 청소년기 자녀에 대한 의사소통 방법을 전달해, 현재까지 문제행동을 보이지 않고 학교생활을 잘 하고 있다’는 사례를 발표한다.

강릉종합사회복지관의 사례에서는 봉사활동의 시작은 학교의 권유였지만, 특별교육 기간이 지난 이후 학교생활에 자신감을 회복한 아이들이 스스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음을 볼 수 있었으며, 부모교육을 통해 자녀와의 화해 과제를 통해 감정이 치유되는 경험을 하도록 해 모두를 만족시키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음을 강조한다.

도교육청은 위탁교육기관 이외에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특별교육 기관으로 단위 학교 내 Wee클래스를 활용한 105개의 ‘돌봄 치유 교실’ 및 12개의 성폭력 전문 특별교육 기관을 운영 중이며, 기관들에 대한 자세한 프로그램 및 활용 방법은 강원도교육청 담당부서 홈페이지에 탑재되어 있다.

김동근 교육진흥과장은 “특별교육 이수 위탁기관 운영이 위기청소년과 부모에 대한 교육적 지원으로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실질적 도움을 줘야 한다”며, “도교육청은 청소년이 잃었던 자존감을 회복해 즐거운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두희 cdh4112@school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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