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성의 날, 여직원 위한 축하행사 열어

2013-03-08(금) 18:23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8일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도교육청 2층 대회의실서 여직원을 위한 축하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여직원간 소통으로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만들고, 소속감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민병희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과거에 비해 우리나라 여성의 정치적 권리가 보편화됐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여성을 바라보는 사회적 편견은 여전하다”며 “차별 없는 사회는 행복한 삶의 조건이므로 우리 모두가 더 깊은 관심을 가지고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 교육감은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아 여직원 모두에게 자필로 직접 쓴 축하카드와 함께 장미꽃을 선물했다.

행사에 참석한 100여 명의 여직원들은 ‘교육감에게 바란다’는 주제로 자신의 바람을 종이비행기에 담아 날리기도 했다. 종이비행기 안에는 “유연근무제를 다시 부활해주세요”, “본청에 여직원들을 위한 시설을 늘려주세요”, “연가를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주세요” 등의 바람이 담겨 있었다.

민 교육감은 그 중 5개를 직접 뽑아 읽으며 “건의사항으로 나온 의견들을 잘 검토해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일반직여성공무원 모임인 ‘사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심동자 사무관은 “오늘은 딸들의 천국인 핀란드가 부럽지 않을 정도로 재미있고 즐거운 행사였다”며 “여직원들의 친목 도모에도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총무과 신유진 주무관은 “여성의 날이라고 해도 예전에는 잘 모르고 지나쳤는데 이렇게 다함께 모여 축하하니 느낌이 새롭다”며 “여성으로 태어난 것이 기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현재 도교육청에 소속된 여직원은 계약제직원을 포함해 총 106명이다.

최두희 cdh4112@school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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