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운동부 ‘제도 개선’한다

TF팀 구성... 상반기 중으로 개선안 확정 예정

2013-03-07(목) 16:05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학교 현장에서 관행적으로 발생되고 있는 운동부의 부패 유발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제도 개선 T/F팀>을 구성․운영한다.

T/F팀은 사전 실태조사 결과에 근거하여 운동부 운영상의 제도적 미비점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실효성있는 운영방안과 제도 개선안을 강구하며,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확산한다.

개선안의 주요 방향은 학부모 회비 모금의 양성화 및 학교회계로 전액 편입, 학부모 운영경비 집행의 투명성 제고, 지도자 인건비의 현실화, 운동부 학부모․학교관리자․지도자들의 의식개혁 등이다.

T/F팀은 상반기 중으로 개선안을 확정한다. 시행 이후 나타나는 비리행위에 대해서는 일벌백계의 엄중 처분을 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월초 완료된 사전 실태조사에서는 몇 가지 보완사항이 확인됐다.

운동부 운영경비의 대부분을 학부모가 부담함으로써 회비를 임의 모금하거나 집행이 불투명했고, 학부모가 감독과 코치 등 지도자의 인건비 부족분을 보전하기 위해 학생 교육비(훈련비, 대회출전비 등) 이외 금액을 추가로 부담했다.

정상적인 학교회계에 편입한 후 집행해야 할 수익자 부담경비를 회계절차가 복잡하고 적시에 집행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학교회계 미편입 후 학부모가 집행하거나, 전지훈련시 현지 음식점 등의 현금결재 요구, 운동부 합숙소 및 차량의 음성적 운영 등이 발견됐다.

사전 실태조사는 제도개선의 기초자료 확보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이수진 hyun@school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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