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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교사들, 제주에서 평화 · 인권교육의 길 찾다

전남교육청, 제주4·3 연계 평화 · 인권교육 직무연수 운영

2026-04-17(금) 12:47
[한국BBC방송 전남=이신동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은 16~18일 제주 일원에서 ‘여순10·19와 함께하는 제주4·3 평화·인권교육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전남과 제주의 역사적 경험을 교육으로 연계하는 프로그램으로, 전남교육청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공동 운영한다. 제주4·3과 여순10·19에 대한 역사 인식을 심화하고, 평화·인권·통일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제주4·3 평화공원과 주요 유적지 현장 탐방 중심으로 이뤄진다.

첫날인 16일에는 제주4·3의 이해를 위한 특강과 함께 제주4·3평화공원 참배 및 현장 탐방이 진행됐다. 연수 참여자들은 민주시민교육 수업 사례 공유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의 적용 방안을 모색했다.
제주4·3 연계 평화·인권교육에 참여한 교원들이 16일 제주 4‧3공원 위패봉안관을 참배한 뒤,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4·3 연계 평화·인권교육에 참여한 교원들이 16일 제주 4‧3공원 위패봉안관을 참관하고 있다.

둘째 날에는 다랑쉬굴, 표선지역 유적지 등 제주4·3 관련 주요 현장을 탐방하고, 해설사 특강을 통해 역사적 맥락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어 평화·통일교육 강연을 통해 민주시민교육의 방향을 공유한다. 셋째 날에는 대정지역 항일 및 4·3 유적지를 탐방한 뒤 연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광식 민주생활교육과장은 “현장 체험 중심 연수를 통해 교사의 역사 인식과 평화·인권교육 역량을 높이고, 이를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수업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의 체험 중심 교수·학습 역량을 강화하고, 평화·통일·인권교육의 학교 현장 적용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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