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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안전하고 책임 있는 AI 활용 기준 만든다

교사‧학생 눈높이에 맞춘 ‘AI활용 가이드라인’ 개발…2월 보급 예정

2026-01-12(월) 11:39
9일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TF 위원과 자료개발위원들이 ‘전남 AI 활용 가이드라인’ 제작 협의회를 갖고 있다.
[한국BBC방송 전남=이신동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은 생성형 AI의 교육적 활용 기준을 담은 ‘전남 AI 활용 가이드라인’을 개발해 오는 2월 학교 현장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최근 생성형 AI가 수업 설계, 과제 수행, 학습 자료 제작 등 교육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정보의 신뢰성 문제와 저작권 침해, 개인정보 보호 등 새로운 과제가 제기되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이러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학교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공통의 AI 활용 기준과 원칙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교사와 학생이 함께 지켜야 할 ‘전남형 AI 활용 원칙’을 담는 데 초점을 둔다. 교사에게는 수업과 학교 운영에서의 판단 기준을 제시하고, 학생에게는 AI를 비판적으로 이해하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학습 도구로 활용하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전남교육청은 9일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TF 위원과 자료개발위원 등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협의를 열고 ▲ 생성형 AI 활용을 위한 교사 ‧ 학생용 가이드라인 ▲ AI 윤리 및 스마트폰 사용 ▲ 교사·학생 눈높이에 맞춘 자료 구성 방향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전남교육청은 2월 초까지 가이드라인 개발을 마무리하고, 모든 학교에 보급해 안전하고 책임 있는 AI 활용 문화가 현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광식 민주생활교육과장은 “전남 AI 활용 가이드라인의 학교 보급은 AI 활용에 대한 불안과 혼란을 줄이고, 학교 현장이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최소한의 공통 약속을 세우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남교육은 사람의 존엄과 민주적 가치를 중심에 둔 AI 활용 문화를 정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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