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조도환 논설위원] 자경단이란 스스로 경호, 보호한다는 뜻으로 자경단(vigilante), 자경주의(vigiliantism)가 있다.
중세 시대 유럽에서 성주가 보호하지 못하는 마을이 생기게 되자 치안, 질서를 유지하고 외부의 침략으로부터 스스로 지키기 위해 만든 상인 조직 등이 그 시작이라고 한다.
현대에서는 경찰, 검찰, 군대 등 공권력이 제구실을 못하거나, 공권력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범죄, 테러, 폭동 등 소요 사태가 발생했을 때, 치안 유지를 위해 존재하는 정부 기관이 제구실을 못 할 때, 자발적으로 만들어지는 조직을 말한다.
히어로들이 나오는 영화나 에니메이션 속 주인공인 슈퍼맨, 배트맨 등의 히어로가 대부분 자경단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된다.
한국에서는 경찰 활동을 보조하는 자율방범대와 방범순찰대가 자경단에 해당된다 하겠다.
지난해 각 언론에서 떠들썩하게 보도된 사건이 있었다.
학교 폭력에 시달리거나 ‘왕따’를 당하는 피해자가 자력 구제를 하는 일이 많다며 당국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뉴스였다.
피해자 측 부모는 소위 말하는 ‘어깨’들을 삼촌으로 고용해서 가해자들을 직접 찾아가 문신을 보여주거나 ‘점잖게’ 타이르면 열에 아홉은 가해자들이 스스로 그만둔다는 것으로 효과 만점의 방법이라며 학부모들 입소문을 타면서 피해자들이 수백만원에 달하는 고가임에도 자력구제하는 방법으로 많이 사용한다는 것이었다.
그 후 당국이 대책을 내놨으나 그 후 별다른 이슈가 없어 ‘어깨 삼촌’ 사건은 하나의 해프닝으로 끝난 듯했다.
그러나 2020 경자년의 시작과 함께 한 아버지의 자력구제가 뉴스를 탔다.
그것도 경찰 간부 아버지가 자신의 중학생 딸을 괴롭히고 옷과 돈을 빼앗고 폭력을 행사하던 가해 학생을 직접 폭행했다는 것이었다.
초등학생 때부터 자신의 딸을 괴롭히던 가해 학생을 경찰과 학교에 신고하고 ‘학폭위’에서 가해 학생 전학 시키면서 끝난 것으로 보였던 사건이 가해 학생이 피해 학생을 다시 불러내서 같은 방식으로 옷과 돈을 빼앗고, 폭행하는 일이 생기자 참고 참았던 경찰 간부 아버지가 가해 학생을 직접 폭행했다는 것이 뉴스의 핵심 내용이었다.
이 아버지가 가해 학생을 자력구제 하는 동안 당국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학폭위’에서 결정한 전학 이외의 별다른 대책은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 경찰 간부가 경찰과 학교는 결코 학교 폭력 사태를 해결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벌인 자력구제란 생각이다.
경찰 간부 능력으로 자경단 안 만든 것이 다행이고, 자경단 만들었어도 할 말 없는 사건이라 하겠다.
2020 신년사에서 검찰총장은 ‘국민을 보고 나가라’는 말을 했다고 한다.
국민이 원하는 것은, 어디 있는지도 모르는 학력위조 총장 대학의 표창장 위조 사건 수사가 아니라 국민 피부에 와 닿는 학교 폭력, 음주 폭력, 음주 운전자 바꿔치기, 부정 입학, 취업 청탁, 성폭력, 마약밀매, 내란 선동 사건 등 산적해 있는 사건들의 공평하고 공정한 搜査지 修辭가 아니다.
권력이 결심하면 학교폭력 등 일부 사건은 당장에라도 끝낼 수 있을 텐데 이런 민생은 관심도 없는 것 같다.
관련 당국자들은 左顧右眄하지 말고 ‘대한민국 국민의 민심’을 정확하게 읽을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할 것이다.
우스갯소리로 성추행 시비가 붙으면 폭행을 하라는 말이 있다고 한다.
성추행보다 폭행의 처벌이 가볍기 때문이란다. 공권력이 시시비비를 제대로 가리지 못한다는 공권력 불신으로 생긴 씁쓸한 이야기다.
공권력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그 ‘경찰 간부’ 같은 할 수 있는 능력자들로부터 자경단 생기기 전에 말이다.
修辭가 필요한 것은 정치인들이다.
립서비스 하려면 옷 벗고 정치를 하면 된다.
공복(公僕)의 립서비스를 보고 싶은 대한민국 국민은 단 한명도 없을 것이다. 일 잘하는 공복이 필요할 뿐이다.
필자는 사설에서 초, 중, 고 교육 과정에서부터 ‘인성교육’의 필요성을 누누이 강조해오고 있다.
인성이 缺如된 자들이 이기적인 집단을 양산하고 있다.
지금이라도 시작해야 한다. 그러면 제대로 된 인성교육 통해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문화가 정착되는 10년 후 쯤 부터는 복지부동하지 않고 국민을 보고 일다운 일 하는 공복들이 생겨나기 시작할 테니 말이다.
중세 시대 유럽에서 성주가 보호하지 못하는 마을이 생기게 되자 치안, 질서를 유지하고 외부의 침략으로부터 스스로 지키기 위해 만든 상인 조직 등이 그 시작이라고 한다.
현대에서는 경찰, 검찰, 군대 등 공권력이 제구실을 못하거나, 공권력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범죄, 테러, 폭동 등 소요 사태가 발생했을 때, 치안 유지를 위해 존재하는 정부 기관이 제구실을 못 할 때, 자발적으로 만들어지는 조직을 말한다.
히어로들이 나오는 영화나 에니메이션 속 주인공인 슈퍼맨, 배트맨 등의 히어로가 대부분 자경단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된다.
한국에서는 경찰 활동을 보조하는 자율방범대와 방범순찰대가 자경단에 해당된다 하겠다.
지난해 각 언론에서 떠들썩하게 보도된 사건이 있었다.
학교 폭력에 시달리거나 ‘왕따’를 당하는 피해자가 자력 구제를 하는 일이 많다며 당국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뉴스였다.
피해자 측 부모는 소위 말하는 ‘어깨’들을 삼촌으로 고용해서 가해자들을 직접 찾아가 문신을 보여주거나 ‘점잖게’ 타이르면 열에 아홉은 가해자들이 스스로 그만둔다는 것으로 효과 만점의 방법이라며 학부모들 입소문을 타면서 피해자들이 수백만원에 달하는 고가임에도 자력구제하는 방법으로 많이 사용한다는 것이었다.
그 후 당국이 대책을 내놨으나 그 후 별다른 이슈가 없어 ‘어깨 삼촌’ 사건은 하나의 해프닝으로 끝난 듯했다.
그러나 2020 경자년의 시작과 함께 한 아버지의 자력구제가 뉴스를 탔다.
그것도 경찰 간부 아버지가 자신의 중학생 딸을 괴롭히고 옷과 돈을 빼앗고 폭력을 행사하던 가해 학생을 직접 폭행했다는 것이었다.
초등학생 때부터 자신의 딸을 괴롭히던 가해 학생을 경찰과 학교에 신고하고 ‘학폭위’에서 가해 학생 전학 시키면서 끝난 것으로 보였던 사건이 가해 학생이 피해 학생을 다시 불러내서 같은 방식으로 옷과 돈을 빼앗고, 폭행하는 일이 생기자 참고 참았던 경찰 간부 아버지가 가해 학생을 직접 폭행했다는 것이 뉴스의 핵심 내용이었다.
이 아버지가 가해 학생을 자력구제 하는 동안 당국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학폭위’에서 결정한 전학 이외의 별다른 대책은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 경찰 간부가 경찰과 학교는 결코 학교 폭력 사태를 해결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벌인 자력구제란 생각이다.
경찰 간부 능력으로 자경단 안 만든 것이 다행이고, 자경단 만들었어도 할 말 없는 사건이라 하겠다.
2020 신년사에서 검찰총장은 ‘국민을 보고 나가라’는 말을 했다고 한다.
국민이 원하는 것은, 어디 있는지도 모르는 학력위조 총장 대학의 표창장 위조 사건 수사가 아니라 국민 피부에 와 닿는 학교 폭력, 음주 폭력, 음주 운전자 바꿔치기, 부정 입학, 취업 청탁, 성폭력, 마약밀매, 내란 선동 사건 등 산적해 있는 사건들의 공평하고 공정한 搜査지 修辭가 아니다.
권력이 결심하면 학교폭력 등 일부 사건은 당장에라도 끝낼 수 있을 텐데 이런 민생은 관심도 없는 것 같다.
관련 당국자들은 左顧右眄하지 말고 ‘대한민국 국민의 민심’을 정확하게 읽을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할 것이다.
우스갯소리로 성추행 시비가 붙으면 폭행을 하라는 말이 있다고 한다.
성추행보다 폭행의 처벌이 가볍기 때문이란다. 공권력이 시시비비를 제대로 가리지 못한다는 공권력 불신으로 생긴 씁쓸한 이야기다.
공권력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그 ‘경찰 간부’ 같은 할 수 있는 능력자들로부터 자경단 생기기 전에 말이다.
修辭가 필요한 것은 정치인들이다.
립서비스 하려면 옷 벗고 정치를 하면 된다.
공복(公僕)의 립서비스를 보고 싶은 대한민국 국민은 단 한명도 없을 것이다. 일 잘하는 공복이 필요할 뿐이다.
필자는 사설에서 초, 중, 고 교육 과정에서부터 ‘인성교육’의 필요성을 누누이 강조해오고 있다.
인성이 缺如된 자들이 이기적인 집단을 양산하고 있다.
지금이라도 시작해야 한다. 그러면 제대로 된 인성교육 통해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문화가 정착되는 10년 후 쯤 부터는 복지부동하지 않고 국민을 보고 일다운 일 하는 공복들이 생겨나기 시작할 테니 말이다.
조도환 논설위원 smspd1@naver.com

2026.10.15(목) 23: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