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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펜싱, 남녀 단체전 동반 3위·국가대표 배출

- 김창환배 전국남녀종별대회서 경남펜싱 저력 과시 -
- 경남펜싱협회 男에페·경남체육회 女에페 단체 銅 -
- 안태영, 2026~2027년 국가대표 최종선발 겹경사 -

2026-09-09(수) 11:41
[한국BBC방송 경남진주=남궁영기기자] 경남 펜싱이 권위 있는 전국대회에서 남녀 단체전 동반 입상과 함께 국가대표를 배출하며 경남 체육의 위상을 드높였다.

경남펜싱협회와 경남체육회는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4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제31회 김창환배 전국남녀종별 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남녀 에페 단체전 동반 3위 입상과 함께 국가대표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남자에페 단체전에 출전한 경남펜싱협회는 16강전에서 부산시청을 45-32로 꺾은 뒤, 8강전에서 대전대학교와 접전 끝에 41-38로 승리하며 준결승에 올랐다. 이어진 준결승전에서 실업 강호인 익산시청에 아쉽게 무릎을 꿇으며, 최종 3위(동메달)를 차지했다.

여자에페 단체전에 출전한 경남체육회도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경남체육회는 16강전에서 한국체육대학교를 45-35, 8강전에서 화성특례시청을 45-39로 연파하며 4강 무대에 올랐다. 준결승전에서는 울산시청과 마지막까지 치열한 명승부를 펼쳤으나 43-44, 단 1점 차로 아쉽게 패하며 동메달에 그쳤다.

특히 이번 대회 개인 성과로는 경남펜싱협회 소속 안태영 선수가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2026~2027년 펜싱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돼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정재규 경남펜싱협회 회장은 “어려운 훈련 여건 속에서도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투혼을 발휘해 준 선수단과 지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남녀 단체전 동반 입상과 국가대표 배출을 발판으로 다가오는 전국체육대회에서도 경남 펜싱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응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남궁영기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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