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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2027학년도 수능 지원자 3만1천704명

재학생 73.8% 차지…졸업생 전년보다 6.3% 늘어
이공·자연계열 응시자 사회탐구 선택과목 선호 여전

2026-09-08(화) 14:40
[한국BBC방송 전남=이신동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전남광주 통합 이후 처음으로 치러지는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전체 시험지구에 3만1천70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전남광주 지역 전체 지원자보다 979명(3.0%) 줄어든 수치다.

재학생은 2만3천395명(73.8%)으로 전년도보다 1천428명 줄었으며, 졸업생은 6천980명(22.0%)으로 6.3%(412명) 증가했다. 검정고시생 등 기타 지원자도 1천329명(4.2%)으로 전년도보다 37명 늘었다.

성별로는 남자 1만5천934명(50.3%), 여자 1만5천770명(49.7%)으로 나타났다.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은 전년도 수능의 경우 황금돼지띠 여파로 재학생이 많았던데 반해 2027학년도는 2015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마지막 수능 체제 영향으로 졸업생의 지원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선택 영역별 지원은 국어의 경우 ‘화법과작문’ 2만5천370명(80.0%), ‘언어와매체’ 5천900명(18.6%) 순이었다.

수학은 ‘확률과통계’ 1만7천306명(54.6%), ‘미적분’ 1만1천584명(36.5%), ‘기하’ 907명(2.9%) 순이었다.

영어는 3만721명(96.9%)이 선택했으며, 선택하지 않은 학생은 983명(3.1%)이었다.

한국사는 수능필수 응시 과목으로 원서를 접수한 3만1천704명 전체가 응시 대상이다.

계열과 관계없이 최대 2개를 선택할 수 있는 사회·과학탐구는 사회탐구만 선택한 지원자가 1만8천152명(57.3%)이었으며, 과학탐구만 응시한 지원자는 7천057명(22.2%)이었다. 사회탐구 1개, 과학탐구 1개 과목 조합으로 선택한 지원자는 4천460명(14.1%)이었으며, 직업탐구 선택 학생은 228명(0.7%)이었다.

특히 2027학년도 수능에서도 사회탐구 1개, 과학탐구 1개 과목 조합을 선택한 지원자가 14.1%에 달하는 등 상당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과학탐구 필수 기준을 폐지하는 대학이 늘어나면서 자연계열 지원자가 상대적으로 쉬운 사회탐구를 선택하는 ‘사탐런’이 여전한 것을 보여준다.

탐구 영역 선택 세부 현황은 사회탐구 1~2과목 선택자는 생활과윤리 1만2천69명(32.9%), 사회문화 1만1천792명(32.2%), 윤리와사상 3천97명(8.4%) 순이었다.

과학탐구 1~2과목 선택자는 생명과학Ⅰ 4천583명(32.4%), 지구과학Ⅰ 4천381명(30.9%), 물리학Ⅰ 2천407명(17.0%), 화학Ⅰ 1천683명(11.9%) 순이었으며, 생명과학Ⅱ, 물리학Ⅱ, 화학Ⅱ, 지구과학Ⅱ 순으로 많았다.

사회탐구 1개, 과학탐구 1개 과목을 조합한 지원자의 선택과목은 사회문화 2천447명(27.4%), 생명과학Ⅰ 2천72명(23.2%), 지구과학Ⅰ 1천637명(18.3%), 생활과윤리 1,148명(12.9%) 순이었다.

직업탐구 선택과목은 성공적인직업생활 209명(47.8%), 공업일반 73명(16.7%), 상업경제 62명(14.2%), 인간발달 51명(11.7%), 농업기초기술 32명(7.3%), 수산·해운산업기초 10명(2.3%) 순이었다.

제2외국어/한문은 절대평가로 실시되는데, 일본어Ⅰ 1천312명(29.3%), 한문Ⅰ 1천250명(27.9%), 중국어Ⅰ 578명(12.9%), 아랍어Ⅰ 436명(9.8%) 순이었다.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 관계자는 “수능 시험장 운영과 수험생 지원에 빈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수험생들이 남은 기간 차분히 준비해 그동안 쌓은 실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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