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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민·관 협력 구명조끼 전달식 개최

- 여수상공회의소·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 후원 구명조끼 120벌 전달 -

2026-04-03(금) 10:05
사진=여수해경, 민·관 협력 구명조끼 전달식 개최
[한국BBC방송 전남여수=김기남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김기용)는 지난 2일 오후, 여수해경 여호파출소에서 여수상공회의소·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와 함께 해양사고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 구명조끼(120벌·1,000만원 상당)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조업 중 구명조끼 착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상대적으로 안전 장비 확보가 어려운 고령의 영세 1인 조업선(2톤미만, 만 60세 이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이날 전달된 벨트형 구명조끼는 기존의 조끼형보다 활동성이 뛰어나 작업 시 불편함 때문에 착용을 기피하던 어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23~’25년) 관내 연안사고 102건 중 구명조끼 착용은 11건으로 9.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이는 해양사고 발생 시 구명조끼가 생존율을 결정하는 핵심 장비임에도 불구하고 현장 어업인들의 착용 인식이 여전히 낮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조업 편의성이 높은 벨트형 구명조끼로, 기존의 조끼형보다 활동성이 뛰어나 작업 시 불편함 때문에 착용을 기피하던 어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상공회의소·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 관계자는 “지역 어민들의 안전한 조업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기증식 후 벨트형 구명조끼 올바른 착용법,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교육, 현장 애로사항 청취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며,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갑판작업자 전체 대상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 관련해 자발적인 안전 문화 정착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김기남 기자 tkfkddl596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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