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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교육비전위’ 출범, 555명 집단지성 힘 모은다

50일간 50대 핵심과제 발굴…지역 교육 비전·실행전략 마련

2026-03-26(목) 20:51
[한국BBC방송 전남=이신동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은 26일 오후 2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교육비전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555명의 위원이 참여하는 비전 수립 활동을 본격 시작했다.
‘전남‧광주통합 특별시 교육비전위원회’가 2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출범식을 가진 뒤,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비전위원회는 집단지성을 바탕으로 미래교육 청사진을 제시하고, 통합 추진 과정에 시·도민 의견을 실질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단체, 교육전문가, 학부모, 청년, 교직원 등 다양한 주체로 구성된 555명의 위원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교육 통합 전반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다.

위원들은 이날부터 50일 동안 집중 논의를 거쳐 50개의 핵심 과제를 발굴해 전남광주교육행정통합추진단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후 도출된 과제를 심화하고 발전시켜 교육의 방향과 실행 전략을 구체화한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전남·광주 교육행정통합의 기반을 다진다.

이날 행사는 온라인 공개투표로 선출된 공동대표 5인에 대한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추진 경과 공유와 통합교육 비전 방향 제시 발표로 이어졌다.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과 ‘전남‧광주통합 특별시 교육비전위원회’ 공동대표들이 위촉장을 들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특히 학부모 위원 오영준 씨는‘우리 아이들의 꿈을 잇는 다리, 전남광주통합교육’을 주제로 딸 오연서 학생과 함께 발표해 큰 공감을 얻었다.

청년 공동대표 정승준 씨는‘전남광주교육통합, 가르침의 본질에서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교사가 가르침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지역에 정착하는 인재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청년과 예비교사를 정책의 동반자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라남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비전위원회 출범은 시민과 함께 지역의 미래교육을 설계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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