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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체험·공감형 ‘사회적 장애인식개선교육’ 운영

연극 ‘우리도 꽃이었다’ ‧ 전시 구성 “포용적 조직문화” 확산

2026-03-25(수) 11:09
[한국BBC방송 전남=이신동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은 24일 남도소리울림터에서 도교육청 소속 공무원 및 직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줄이고 서로를 이해하는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체험과 공감을 통해 감수성을 높이는 연극, 전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연극 ‘우리도 꽃이었다’는 장애 당사자가 직접 무대에 올라 자신 삶과 경험을 이야기하는 형식의 작품이다. 장애를 설명하거나 가르치는 방식이 아니라, 한 사람의 삶과 일상을 통해 관객이 자연스럽게 공감하고 이해하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관객들은 공연을 통해 장애를 지식이나 제도의 대상이 아니라, 함께 일하고 살아가는 이웃의 삶으로 마주하며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배우들의 삶과 이야기에 공감하며 따뜻한 박수로 화답하기도 했다.
전남교육청이 24일 남도소리울림터에서 도교육청 소속 공무원 및 직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은 김대중 전남교육감이 연극 ‘우리도 꽃이었다’ 공연 후 배우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는 모습.

특히 공연 마지막에는 김대중 교육감이 무대에 올라 배우들과 함께 인사를 나누며 장애와 비장애가 어우러지는 사회의 의미를 공유했다.

공연장 로비에서는 장애인 배우이자 서양화 작가로 활동하는 예술가의 작품 전시도 함께 운영돼, 예술적 역량과 창작 활동을 직접 접하며 장애인의 가능성을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가 됐다.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이 24일 남도소리울림터에서 열린 ‘사회적 장애인식개선교육’에 참석,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김대중 교육감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공감이 서로를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문화 활동을 통해 포용과 존중의 가치를 실천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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