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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연내접종 예고…내년엔 여러 종류 등장할 듯

2020-11-18(수) 15:48
[한국BBC방송 뉴스=방다은 기자] 화이자에 이어 모더나도 개발 중인 백신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효과가 크다는 임상시험 분석 결과를 내놓으면서 일상회복을 위한 돌파구가 마련됐다는 기대감이 넘친다.

연내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긴급사용을 승인받은 백신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코로나19가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된 때가 작년 12월 31일로 새로운 감염병에 1년 만에 백신이 나오는 역사적인 속도다.

보통 백신개발 기간은 5~10년이다.

모더나는 자체개발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코로나19 예방효과가 94.5%라는 3상 임상시험 중간 분석 결과를 내놨다.

다만 현재 발표된 건 임시분석 결과다.

모더나는 지난달 22일 모든 참가자 접종을 끝냈고 화이자는 이달 8일까지 참가자 89.5%에 접종을 완료했다.

이를 고려하면 두 제약사 백신 후보물질 긴급사용승인 신청은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에야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화이자 백신은 접종 전까지 영하 '70~80도'에서 보관돼야 한다.

모더나 백신의 경우 '영상 2~8도에서 30일간' 안정적이라 독감백신처럼 가정이나 병원에서 사용하는 일반 냉장고에 넣어둘 수 있다고 밝혔다.

모더나와 화이자에 이어 영국 아스트라제네카도 수주 내 3상 임상시험 분석 결과를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트라제나카의 백신은 '가격' 때문에 특히 주목받는다.

모더나는 지난 8월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백신가격을 1도즈당 32~37달러(약 3만5천~4만원)로 하겠다고 밝혔고 화이자는 미정부와 1도즈당 19.5달러(약 2만1천원)에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반면 아스트라제네카는 1도즈당 3파운드(약 4천300원)가 목표다.

이외에 러시아가 개발하고 세계에서 처음 사용승인을 내린 '스푸트니크 V' 이외 미국 존슨앤드존슨 등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현재 총 12종의 백신이 임상시험 최종단계인 3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총 54종의 백신이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고 87종 이상이 동물실험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다은 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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