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권병찬 기자] 미국도 국가비상상태를 선포했다. 미국은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을 막기 위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최대 동맹국인 영국에까지 입국을 막았다. 계속되는 ‘셧다운’ 속에서 시민들의 평범한 일상은 사라졌고 세계는 멈춰 섰다.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은 14일(현지 시간) 기자회견을 갖고 17일부터 미국 입국 금지 대상에 영국, 아일랜드를 추가한다고 밝혔다.
미국은 11일 유럽발 여행자의 입국 금지 조치를 발표하면서 두 국가는 예외로 했었다. 미 국방부는 16일부터 5월 11일까지 장병과 가족의 미국 내 이동을 제한한다는 지침을 내렸다.
미국은 사태가 심각해질 때를 대비해 미국 내 여행 제한 조치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주요 공항은 유럽에서 돌아온 시민들이 몰린 데다 검역이 강화되면서 입국장에 길게 줄이 늘어서 북새통을 이뤘다. 미 언론들은 “코로나19가 퍼지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졌다”고 비판했다.
미국인의 주말 생활은 사실상 정지됐다. 대형 교회들은 예배를 중단했고 미국 3대 프로스포츠로 꼽히는 프로야구 프로농구 프로아이스하키 경기가 열리지 않았다.
미국 내 17개 주에서 휴교령이 내려져 학생 2600만 명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분석됐다. 상점 폐점 등에 대한 불안감으로 대형 매장과 상점에서는 생수, 휴지를 비롯한 생필품이 동났다.
아이폰을 생산하는 애플은 14일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중국 이외 지역의 모든 매장을 27일까지 2주간 폐쇄한다고 밝혔다. 반면 폐쇄했던 중국 내 매장은 13일 문을 열었다. 미 언론들은 “코로나19의 발병지가 유럽과 미국으로 옮겨지고 있다는 신호”라고 했다.
권병찬 기자 kbc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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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15(목) 23:25
























































